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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양향자 국회의원 초청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
한밭대, 양향자 국회의원 초청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
  • 배지우
  • 승인 2023.05.3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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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강 후 지역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진행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30일 교내 컨벤션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향자 국회의원을 초청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밭대가 개교 96주년을 기념하여 대학의 반도체 인재 육성 전략과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25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양향자 의원은 강연을 통해 “선도적인 과학기술은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죽고 사는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첨단기술 육성에 국민들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산업으로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한 국가의 국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대한민국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기술인재를 교육하고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어야 한다”고 했다.

또, 양 의원은 강연 후 지역의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및 MKS 파워솔루션즈 아시아 한성호 지사장, 나노스코프시스템즈 전병선 대표, 단단 이강호 대표, 에스팩 김진홍 대표 및 이종해 CTO, 제이엘텍코퍼레이션 전상순 대표가 참석해 지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약 1시간가량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및 반도체 관련학과에 대한 청사진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프라 지원 방안 △대학과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공급 선순환 체계 마련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현장시험 기회 제공 등 반도체 산업현장 및 대학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정부․지자체․대학․기업의 협력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대학이 반도체 전문가를 모시고 지역의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한밭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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