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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새옷 입고 MZ 겨냥… 영산대,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제작
웹툰 새옷 입고 MZ 겨냥… 영산대,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제작
  • 배지우
  • 승인 2023.05.3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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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캐릭터로 악가무(樂歌舞) 프로그램 소개해 쉽고 재밌게 홍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웹툰학과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악가무(樂歌舞, 기악‧노래‧춤)를 체험하는 사업인 ‘국악원이 간다’의 브랜드툰을 최근 제작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제작한 국립국악원 브랜드툰 캡처.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국악원이 공공분야 교육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신규 국악연수사업인 국악원이 간다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사물놀이, 단소, 시조, 민요, 강강술래 등 악가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단기연수행사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친근한 이미지로 국악을 소개하고자 '악(樂), 가(歌), 무(舞)' 용사 캐릭터를 제작하고,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사업을 소개하는 브랜드툰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을 공동진행한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의 실력과 교수의 전문성, 그간의 브랜드툰 제작성과에 신뢰가 크다”며 “학생들이 웹툰작가가 된 이후에도 이번 경험을 계기로 국악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의 말처럼 웹툰학과는 독자적인 브랜드툰 제작스튜디오인 ‘와이즈툰’을 운영하며 그동안 SK에너지, 부산 해운대경찰서, 게임문화재단, 한국남부발전, 부산형사회연대기금 등 10여개 기관의 브랜드툰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웹툰 제작‧지도를 총괄한 웹툰학과 최승춘 교수는 “그동안 학생들이 축적한 브랜드툰 제작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한 좋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웹툰학과는 학생들이 실무현장에서의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현업작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와이즈툰, STW 프로젝트형 수업을 실시해 재학생의 웹툰제작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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