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혁 숭실대 교수, ‘과학기술자가 본 인공지능’ 기고
챗지피티의 핵심 기술인 어텐션 메커니즘은 2017년에 이미 소개됐다. 챗지피티는 매우 큰 언어 모델에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결합하고, 사람이 모델의 결과에 대해 평가하는 피드백을 더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윤진혁 숭실대 교수(AI융합학부)는 ‘과학기술자가 본 인공지능’ 기고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윤 교수는 “검색, 구글의 지메일, 페이스북 포스팅 서비스 등에 대규모 언어 모델이 들어가 있다”라며 “그런데 이런 언어 모델이 실생활에 사용될 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편향도 그대로 학습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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