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이하 COLiVE)가 지난 20일 지역대학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제2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자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역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 활성화 아이템 개발, 지역 사업계획 및 홍보 등을 한다.

COLiVE는 지난해 5월 창립 이후 로컬크리에이터 교육과정과 자격검정 과정을 개발했고,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로컬크리에이터 민간자격 등록을 취득했다. 또 작년에 이어 진행된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과정 연수는 최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돼 90여 명의 전문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날 연수는 △로컬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한광식 COLiVE 사무총장) △지역자원 아이템 탐색 및 구체화(허지훈 구미대학교 교수) △지역자원 조사방법(최은희 마산대학교 교수) △로컬크리에이터 자격검정 운영 절차(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지역산업연구소장) 순으로 진행됐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과정 연수를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과 함께 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발굴, 발전시켜 지역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COLiVE는 오는 5월~6월 중 로컬크리에이터 2급 교육 및 자격검정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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