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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유방암, 면역력 강화 중점 둔 요양과 치료로 부작용 최소화해야 
[건강 365] 유방암, 면역력 강화 중점 둔 요양과 치료로 부작용 최소화해야 
  • 하영 기자
  • 승인 2023.04.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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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유방암은 여성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암이다. 그러면서도 조기 발견시 다른 암보다 치료 가능성이 높은 착한 암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방암의 흔한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가 있다. 가슴 멍울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생리 주기에 따라서도 크기가 변하지 않는 통증 없는 멍울이다. 혹은 유두에서 피가 나거나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특정한 하나의 유관에서 한 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유두나 피부가 함몰되는 증상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조기 유방암 단계에서는 수술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 및 방사선 등 부가적인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항암 치료의 목적은 유방암 진행 병기와 상태에 따라 치료 목적이 나뉘게 된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병원장은 “수술 전 유방암 크기를 줄이기 위해 항암 치료를 먼저 선행하기도 하고 수술 후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병행 치료의 목적으로도 시행된다. 또 유방암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을 경우 증상 완화와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항암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치료의 힘든 점은 부작용을 겪게 되는 것이다. 수술, 방사선 치료 후 팔 붓기가 극심해지거나 겨드랑이 안쪽, 사타구니 등 림프절에 부종과 통증이 수반된다. 또 항암으로 인해 오심과 구토,  골수 억제 기능 등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고 신경 통증,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대연 병원장은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 할 수 있어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통합 케어 관리가 필요할 수 있는데, 수술 전 체력 관리부터 수술 후 회복, 항암 시너지 치료, 면역 강화 등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여러 치료를 병행해 수술 및 치료에 견딜 수 있는 신체 건강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치료가 적용되기보다는 맞춤형 치료를 병행할 시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병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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