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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축사]미래사회를 위한 지혜의 샘이 되기를
[창간 31주년 축사]미래사회를 위한 지혜의 샘이 되기를
  • 이진숙
  • 승인 2023.04.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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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충남대 총장)

깊고 건강한 ‘한국지성의 정론지’ 교수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2년 창간한 정론직필의 교수신문은 교수사회를 대변하며 대학과 교육에 대한 냉철한 비판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교수신문은 지난 30년간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민주화, 학술정보 제공과 대학문화 창달, 교권 옹호와 전문적 권위의 향상이라는 창간 정신 실천을 위하여 쉼 없이 달려 대한민국 최고 지성들의 정론지라는 자리에 와있습니다.

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도래에 따른 교육·연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변화, 정부의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등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혁의 시대, 명실상부 ‘한국지성의 정론지’인 교수신문의 냉철한 비판 정신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등대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창간 31주년을 맞는 교수신문은 단순한 정보와 소통의 차원을 넘어 범지성 사회의 발전과 융합을 선도하는 매체로서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교수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30년 역사를 토대 삼아 향후 30년, 50년을 넘어 100년 매체로서 앞으로도 최고 지성인의 공론의 장, 사람과 사람의 소통의 장이 되는 동시에 미래사회를 위한 지혜의 샘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진숙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충남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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