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2:15 (목)
한밭대, ‘대학교수 관점에서 ChatGPT 활용’ 수업공감토크 개최
한밭대, ‘대학교수 관점에서 ChatGPT 활용’ 수업공감토크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3.3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교육에서의 올바른 ChatGPT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29일 교내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교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수 관점에서 ChatGPT 활용: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바라보는 한밭대 교수의 관점’을 주제로 수업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센터장 김주리)가 주최한 이번 수업공감토크에서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한밭대학교 교육 방향성과 관련하여 참여 교수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ChatGPT를 비롯해 인공지능이 대학에 가져올 변화에 대하여 “교육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은 학습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과제 대필·표절 문제에 있어 인공지능 활용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될 것이다”라며, “평가 방식에 대한 변화와 함께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 등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수업공감토크에 참여한 기초과학부 강동열 교수는 “교육현장에서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의 활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밭대 김주리 교수학습센터장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이 대학교육에 미칠 영향과 한밭대학교 교육 방향성에 대해 교수님들의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활용 관련 교수학습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교수학습센터는 지난 13일 ‘대학에서의 ChatGPT 활용’이란 주제로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내달 21일에는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교수법 집중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