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李相烈) 조선대 교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가 교수평의회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이상열 교수는 7월 25일 오후 3시 자연과학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교수평의회 재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483표 중 238표를 얻어 서갑성 교수(91표)와 신대윤 교수(87표), 김선일 교수(60표)를 누르고 임기 2년의 제20대 의장으로 뽑혔다.
이 신임의장은 “구성원들이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학의 정체성과 상식이 통하는 상아탑을 확립하려는 정의감과 애교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생명력과 애교심을 대학 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대학의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의장은 △대학 정체성 확립 △차기 총장선거의 공정한 관리 △교권의 확립과 복지제도의 활성화 △교육과 연구능력의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상열 교수는 조선대 및 대학원을 거쳐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8년 모교에 임용되어 학생생활연구소장, 연구부처장, 학생처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센서학회 학술이사, 한국자기학회 편집위원, 광주테크노파크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그 동안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일반물리학’ 외 3권의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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