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한국교원대 교수(미술교육과‧사진)가 미술사학연구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정 교수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연구 동향을 적극적으로 포용해 미술사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역사적 성찰과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과 학술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 교수는 20세기 현대미술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미술사학자다. 정 교수는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 서양미술사학회 학술이사,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에 설립된 미술사학연구회는 우리나라 미술사학계의 학술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봄가을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2회 등재학술지 『미술사학보』를 발간하고 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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