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202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원격대학 최초로 구축한 메타버스 캠퍼스 내 한국어학과 라이브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02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사 일정과 수강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국어학과의 한 신입생은 “메타버스 캠퍼스로 들어와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니 진짜 입학했구나 하는 실재감이 더 강하게 들면서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수진 소개, 사이버 윤리, 자격증 과목 안내, 학과 동아리와 오프라인 활동 소개, 수강 신청 방법 등 새롭게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행사는 많았지만 메타버스를 통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다소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 때문에 학우들의 참석률이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그것이 기우임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졸업 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교원 자격증과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동시에 취득 가능하며, 자체 실습기관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어 이론과 실습의 원스톱 지도․이수가 가능하다. 

또한, 학교에서는 민간자격증인 독서논술지도사 과정도 마련돼 있어 졸업 후 사설 공부방, 독서논술교실 등 취창업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으며, 2021학년도부터 콘텐츠창작학부와 공동 운영으로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2023학년도 봄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접수 마감은 2월 14일 22시로 예정돼 있다.

배지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