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도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변화의 원인은 급변하는 지구적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세계적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함이고, 변화의 방법은 ‘커리큘럼’의 대폭적인 교체다. 하버드대는 지난 달 3일 ‘교양교육 태스크포스(공동팀장 루이스 메난드·앨리스 시몬스)&rsquo

11월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로스쿨’ 법안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4월 17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수정안이 합의됐음에도, 후반기 교육위원들이 교체되면서 로스쿨 案은 제대로 검토조차 되지 못했다.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은 대선 정국이고, 내후년은 정권이 바뀌는데다 국회의원 당사자의 총선도 맞물려 있어 &

대학 1학년 때 읽은 '신입생(freshman)'이란 주제의 수필이 나의 교육적 삶에 지침이 되고 있다. 이 수필의 내용은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실행되고 있는 신입생 교육에 관한 것으로, 모든 신입생이 교수들과 함께 의무적으로 1년간 대학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식사법을 비롯한 교양 기초교육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생활교육은 우리 현실이 외면하

# 사례 1. 대구에서 사는 A 강사는 현재 진주, 청주, 용인을 오고가며 강의를 한다. 차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청주대 강의도 3시간 연강으로 잡고, 청주에서 강의가 끝나면 바로 용인으로 가서 강의를 한 후에 다시 대구로 돌아온다. 새벽 이슬을 맞으며 5시 반에 집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각은 밤 12시다. 이렇게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강의를 하고 손

학생 중심 교수법, 선진화된 수업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머리를 짜내는 모임이 있다. 전남대의 ‘더나가’가 그것. ‘더 나은 가르침을 위한 교수 공동체’의 줄임말로 현재 1백2명의 교수와 강사들이 24개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참여 교수들은 각자의 교육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고, 초점을 잡

시간강사 강의료가 사립대의 경우 대학별 편차가 심하고 전반적으로 액수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 시간당 2만원도 안되는 강의료도=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이 2006년 국정감사 자료로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 시간강사 실태 분석’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42개 국·공립대 시간강사료 평균은 3만9천9백60원이고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김희복)에서는 2006년 11월 10일 15시부터 경성대학교 누리생활관 디지털이미지홀에서 “교육대학원의 갈 길”이라는 주제로 2006년도 전국 교육대학원장협의회(회장, 박아청 계명대 교육대학원장) 추계 세미나를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 상임위원이었던 경남대 김성열 교수가 지난 8월 확

국립대학의 제한된 교육공간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자체적으로 개발, 시행중인 ‘공간비용채산제’가 국립대학혁신 우수사례로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11월 7일 충남대학교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국립대학혁신 경진대회에서 경상대학교는 공간비용채산제를 발표해 3위에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내년 초 대학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3일, 취임 후 첫 브리핑에서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 전반에 걸친 질 관리를 위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대학 평가 등을 중점 추진하는 것은 대학 교육의 질적 관리를 교

요즈음 미국 대학들의 화두 중 하나는 ‘다양성 확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미 고등교육전문지 크로니클은 38면 ‘교수 임용 특집지’를 ‘다양성’을 주제로 꾸몄다. 30여개가 넘는 대학들이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미지 광고를 통일적으로 싣기도 했다. 우선, CDO가

모두가 “중요하다”, “꼭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쉽사리 가기 힘든 길이 있다. 기초 학문 분야에서 석사·박사과정에 진학해 ‘연구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12시, 1시까지 연구실에서 세포를 키우고, 실험을 하는 이들은 토요일에도 당연히 ‘실험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는 조선후기 시인 張混의 말처럼 당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삶,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잊혀진 조선의 산과 땅과 천이 책 속에서 살아난다. 조선시대 87명의 정치가·문인·예술가들이 남긴 고서 속 글들을 좇으며 그들이 지은 집과, 살던 풍경과 발자취를

홍익대학교(총장 권명광)에서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강연회를 11월 2일과 11월 9일 이틀간에 걸쳐 본교 정보통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첫째주인 11월 2일(목) 15:00에는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국불교의 전통과 계승’을 정우택 동국대 교수가 강연을 하고, ‘한국의 근현대 미술&rsq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BusinessWeek紙가 올해부터 세계 디자인 스쿨의 교과과정을 평가하여 우수 디자인스쿨(Top Global D-schools)을 선정하였는데 영국의 왕립 미술대학, 이탈리아의 밀라노 Domus Academy와 함께 홍익대학교가 선정되었다. BusinessWeek紙는 2006. 10. 9 일자 특별 보고서를 통하여 세계는 혁신적인 방

36살 초로기 치매에 걸린 아내이자 엄마를 둔 가족의 이야기(‘사랑해, 기억해’ 편), 늙은 어머니를 위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앞 못 보는 아들의 이야기(‘어디가세요, 봉삼씨’편) 등 보통 사람이지만 아픔을 간직한 이들의 삶의 진솔한 모습이 주는 감동이 매일 밤 9시부터 25분 간 텔레비전 브라운관을 채운

연세대(총장 정창영) 이사회가 10월 24일 언더우드국제학부를 2007학년도부터 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언더우드국제대학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국내 최초로 ‘문학과 문화’, ‘경제학’, ‘국제학’, ‘정치외교학’ 및 ‘생명과학과 기술&rs

미래유아교육학회(학회장 이영석)가 28일 동의대 국제관 석당아트홀에서 ‘다문화시대 현장유아교육 운영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2006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다문화시대 현장유아교육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이영석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 후 다문화시대 현장유아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방법, 교사 교육 방향, 다문화시대 방과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방법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연세대는 총장 면접이 없다. 홍종화 교무처장은 “연세대가 교원 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이다”라며 “연구 수월성 측정에 총장 면접· 본부인원 면접이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세대의 채용 절차는 1차 기초심사, 2차 전

서강대 채용의 가장 큰 장점은 ‘지원자’ 배려다. 서강대는 2007년 1학기 교원 초빙 공고에서 타 대학의 경우 최초 지원부터 제출해야 하는 각종 증명서, 추천서, 박사학위 논문 등 연구실적물 제출을 간소화해 1차 지원 시는 인터넷 상에서 지원서와 연구업적목록 및 자기소개서만 입력하고 1차에 합격한 자에 한해 각종 연구업적물과 증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