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오길의 생물읽기 세상읽기 251]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갯벌 바이올린 연주자' 전북 군산의 선유도해수욕장 근처 갯벌에 사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갯벌 바이올린 연주자(fiddler)’로 ‘흰발농게’를 6월 23일부터 3주 동안 이사를 시켰다고 한다. 관광객이 늘어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더 필요하여 갯벌을 매립하면서 4만여 마리를 가까운 갯벌로 옮겼다고 한다. 흰발농게 수컷은 한쪽 집게다리(협각,鋏脚,large claw)가 유달리 커서 ‘주먹 대장’으로 불린다. 흰발농게 포획 작전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게통발(trap)을 썼고, 거기에 농게가 기획·연재 | 교수신문 | 2020-07-27 10:16 [Cogitamus 우리는 생각한다] 자연의 콩팥, 갯벌 인간은 논에 벼가 자라고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나와야 땅이 제구실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눈에 보이고 당장 소득이 있어야 가치를 인정한다. 눈에 보이는 수확이 없는 갯벌은 이들에게 쓸모없는 땅이었다. 씨앗 한 톨 심을 수 없고, 공장 말뚝 하나 박을 수 없는 땅이었다. 시화호가 막히고 썩은 물이 바다에 검은 띠를 이루고서야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BOOK | 김 준 전남발전연구원·연구원 | 2009-12-21 13: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