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객체로서 인간, 욕망의 대상 아닌 가능성의 존재 기묘한 낯선 존재들의 민주주의‘존재함’으로 ‘완전함’이 입증된다객체지향 패러다임으로 세계를 재구조화하는 지도를 펼쳐 보인 바 있는 레비 브라이언트의 『존재의 지도』(갈무리, 2020)가 국내에 소개된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그의 전작인 『객체들의 민주주의』가 출간되었다. 『존재의 지도』가 비인간 존재들의 얽힘과 결합을 정향하는 ‘중력’과 그로부터 만들어지는 ‘회집체’들의 작동 메커니즘을 통해 ‘주체’를 특권적 ‘ 책을 말하다 | 권영빈 | 2021-05-07 09:21 객체들의 민주주의 1. 간략한 소개 칸트 이래로 철학은, 마음과 세계 사이의 관계, 그리고 객체에 대한 인간의 접근과 관련된 인식론적 물음들에 사로잡혔다. 『객체들의 민주주의』에서 브라이언트는 우리에게 이런 전통과 단절하고 다시 한번 제일 철학으로서의 존재론에 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브라이언트는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뿐만 아니라 로이 바스카, 질 들뢰즈, 니클라스 루만, 아리스토텔레스, 자크 라캉, 브뤼노 라투르, 그리고 발달 체계 이론가들에게 의지함으로써 자칭 ‘존재자론’(onticology)이라는 실재 새로나온 책 | 교수신문 | 2021-03-05 09: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