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재형의 씨네로그] 포스트 휴먼시대 인간의 조건 세상이 바뀌어도 인간의 본질은 같은 것이다. 인간은 욕망하고 질투하는 이기적인 동물이다. 스파이크 존스(Spike Jones) 감독의 로맨스, 공상과학 영화 「그녀 Her」(2013)는 지금의 시대를 예견한 4차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휴먼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과 기계가 어떻게 조화로운 동거를 할 것인가. 이 영화가 주는 문제의식은 다음 몇 가지다. 첫째, 남녀는 서로 우월권을 주장하며 끝없이 투쟁하면서도 서로의 잘못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젠더에 관한 질문이다. 영화속의 그녀는 두 명일 것이다. 하나는 헤어진 전 부인 정재형의 씨네로그 | 정재형 | 2021-02-04 09: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