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는 운동건강학부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책임교수:김동일, 담당 수석연구원: 이주학, 연구원: 이성학, 황혜연)”주관으로 ‘인천광역시 발달장애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건강증진 운동캠프’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종료하였다. 이번 캠프는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연구소(총장: 박종태)의 지원을 받아 “지역동행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발달장애 아동은 신체활동 참여기회의 부재, 지속적인 좌식 생활과 정적인 생활방식, 특정 음식만을 섭취하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등으로 인한 다양한 만성질환 및 비만이 나타나며, 특히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만성질환 및 비만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단체활동의 제약과 야외활동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단체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립인천대학교“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의 휴식 및 가족관계 향상을 목적을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가족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8에서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대 스포츠센터”와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인천대 스포츠센터에서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운동프로그램’과 ‘미술을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부모님들에게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운동 참여의 중요성’과 ‘몸과 마음을 키우는 미술교육’에 대한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더위크앤 리조트에서는 ‘아쿠아 벤처(수영시설)’와 ‘글로우펏(골프시설)’을 이용하여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아동과 장애재활전문 트레이너를 1대 1로 배치하여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1대 1로 케어해 주셔서 마음이 더 편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활동들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저희에게도 매우 좋은 경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라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김동일 교수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많은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주학 수석연구원(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현재 인천광역시에 많은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현저히 적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국립인천대학교“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앞으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장애인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폭넓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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