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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
2050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
  • 최승우
  • 승인 2023.01.3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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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지음 | 김영사 | 444쪽

핵전쟁이라는 극단으로 치달을 것인가, 전쟁 전 극적으로 화해할 것인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복잡하고 더 격해진 미중 패권전쟁 양상과 2050 미래 시나리오

‘차이메리카Chimerica’(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상호의존 상태)라는 말이 유행하던 10년 전, 최윤식 박사는 중국과 미국의 패권전쟁이 국제사회를 흔들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생존을 건 필사적인 패권전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경제적 전면전을 벌이자 모두가 중국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저자는 다시 한 번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중국이 절대 미국을 넘어설 수 없다고 예측한 것이다.

글로벌 패권전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점친 지 5년, 저자는 2050년 패권전쟁의 미래를 업데이트했다. 러시아가 야욕을 드러내는 이때, 세계는 어떻게 이합집산할 것인가. 대만 통일 전쟁을 단행하려는 중국과 이를 막고 중국을 옥죄려는 미국은 세계를 핵전쟁 위험으로 몰아갈 것인가. 이번에도 중국은 미국을 넘어서지 못할 것인가. 한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이 말하는 미래 시나리오. G1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의 끝,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거대한 역전이 기다리고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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