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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국제 메타버스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국제 메타버스 박물관 심포지엄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1.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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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와 공동으로 온라인 진행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 등과 함께 지난 1월 19일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메타버스상의 해양박물관 구축방안’을 주제로 국제 메타버스 박물관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을 비롯하여,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과 백승주 연구원,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 정형수 교수, 피에란젤로 캄포도니코 이탈리아 제노아 해양박물관장,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및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영국, 이집트, 이탈리아 기업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세션 1에서는 한국의 메타버스 박물관, 세션 2에서는 메타버스 박물관의 사례, 세션 3에서는 메타버스 박물관 솔루션에 대해 서로 공유하였다. 

특히 국내 사례인 ‘제페토’를 이용한 메타버스 박물관 플랫폼의 현황과 미래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 필요한 기술들과 현재 적용 중인 메타버스 기술들을 구현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박물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영국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 정형수 교수는 “각 나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박물관을 생각하지만 비싼 플랫폼 개발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용 때문에 지체되고 있는 양상이다. 대부분 박물관은 국가재산이다 보니 한정된 자원 내에서만 지원 할 수 있는데 전 세계 국가들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메가 플랫폼을 건설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문화 유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적으로 해양 관련 과학관, 미술관, 박물관이 연계하고, 국제적으로는 세계의 해양박물관이 서로 메타버스로 연계해 하나의 거대한 해양박물관을 구축한다면 해양 리터러시 교육 확산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유럽권역 박물관들이 발 빠르게 메타버스화 하는 모습에 감동하였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향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면 다양한 사례공유와 기술 공유가 이뤄져서 더욱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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