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의 교육기부동아리인 굿나래가 “2022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었다.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활동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여름방학 쏙쏙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행사이고, 한국창의재단이 최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였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 및 주관한 “2022년 여름방학 쏙쏙캠프”는 방학 중 3일 동안 3~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동아리가 전국 각지의 초중학교나 교육기관을 찾아가 다양한 창의·체험교육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으로, 군산대학교에서는 교육기부동아리인 굿나래가 참여하였다.

굿나래 동아리는 2박3일 동안 충남 청양에 있는 합천초등학교와 매칭되어 “어서와, 인권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아동인권인식조사, 인권퀴즈, 인권수호천사 제작, 인권침해인식교육, 인권침해를 당한 아이의 사례를 읽고 권리 찾아주기, 그림책으로 생각해보는 인권, 인권키워드를 조합하는 미니체육대회, 환경교육, 에코백 만들기, 탄소포인트를 이용한 과자파티 등으로 진행되었다.

굿나래 회장인 조아현 학생(군산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쏙쏙캠프와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 심사 준비를 하면서 복잡한 준비과정으로 여러 번 무너질 뻔했고, 매칭 기관과의 소통, 팀원들과의 협력, 프로그램 도중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대처를 동시에 하게 되면서 심적 부담감이 컸는데, 팀원들과 서로 믿고 의지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뜻깊은 과정과 결과를 안겨주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아리 굿나래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소속 동아리로, 굿네이버스 군산지부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해왔다. 

2022년에는 굿네이버스 활동뿐만 아니라 전북자원봉사센터 주관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서 아동 인권 교육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5월과 11월에는 전북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아 아동학대 캠페인과 슈링클스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외에도 동아리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유치하여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대학 내에서 조혈모세포 등록을 홍보, 지난해 1년간 군산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 70여 명이 기증 등록하도록 안내하는 등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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