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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반도체 특임교수 7명 임명
부산대, 반도체 특임교수 7명 임명
  • 신다인
  • 승인 2023.01.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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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 김영삼 KEI Consulting 대표이사, 미요시 케이타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회장,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와 차정인 부산대 총장, 특임교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주) 회장 대리참석 이상선 부회장,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최재원 부산대 공과대학장
(왼쪽부터) 방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 김영삼 KEI Consulting 대표이사, 미요시 케이타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회장,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와 차정인 부산대 총장, 특임교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주) 회장 대리참석 이상선 부회장,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최재원 부산대 공과대학장

부산대(총장 차정인)가 차량용 반도체 전문가 7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지난 9일 부산대는 특임교수 임명식을 열어 반도체 산업체와 연구소 전문가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삼 KEI Consulting 대표이사(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전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미요시 케이타 히타치하이테크코리아㈜ 회장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 △정태경 세메즈㈜ 대표이사 △방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반도체연구단장이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특임교수들은 부산대의 반도체 분야 대내외 교류·협력 및 학술·연구 관련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유망 반도체 분야이다. 최근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는 2030년 100조 원 이상의 시장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특임교수 임명식 후에는 최재원 부산대 공과대학장의 주재로 ‘부산대 및 부울경 반도체 발전전략 토론회’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최 학장은 “특임교수 임명을 통해 부산대 공과대학이 차량용 반도체로 교육을 특화하고, 차량용 반도체 관련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반도체 산업을 부·울·경과 부산대가 주도해 나가자”고 비전을 밝혔다.

토론회 부속 행사로 ‘공과대학 시그니처 세미나 시리즈’가 마련돼, 원제형 특임 교수가 ‘반도체산업에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성식 부산대 교수(전자공학과)의 ‘부산대 반도체 분야 발전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부산대 반도체 인력양성 전략 방향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설정하고 부산시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간의 장기적인 상생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대 공과대학은 지난해 10월 27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및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부·울·경 지역 차량용 반도체 교육 및 연구 혁신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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