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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졸업생 3명 농업연구사 합격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졸업생 3명 농업연구사 합격
  • 배지우
  • 승인 2023.01.0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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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졸업생 3명이 농촌진흥청과 전남 농업연구사에 합격했다. 

전남대 전경. 사진=전남대
전남대 전경. 사진=전남대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교육연구팀(책임교수 최우정)이 소속된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이광승 박사와 박현진 박사, 정영재 졸업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광승 박사와 박현진 박사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에 합격했고, 정영재 졸업생은 전남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에 합격했다. 농업연구사는 품종개발, 재배기술개발, 그리고 농업환경관리 등 농업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직 공무원으로 경력에 따라 6∼7급 상당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광승 박사는 박사학위 취득 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박현진 박사는 전남대 기후변화대응농생명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 합격했다.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박사펠로우십과 박사후국외연수 지원자로 선정되기도 한 박 박사는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한국환경농학회 신진과학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영재 졸업생은 재학 중 캐나다 알버타대학 연수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을 지도한 최우정 교수는 "한 연구실에서 한 해에 3명의 농업연구사를 배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우리 대학원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합격생들이 주경야독의 자세로 연구와 학업에 매진한 결과로 생각돼 매우 자랑스럽다. 합격생들이 기후변화시대 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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