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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행복한 ‘검은 토끼의 해’ 되길
풍요롭고 행복한 ‘검은 토끼의 해’ 되길
  • 이영수
  • 승인 2023.01.0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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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을 맞이하여
이영수 단국대 종신명예교수가 올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직접 그림을 그렸다. 한국화 대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에는 풍요를 상징하는 황금색 귤이 아래 보인다. 그림=이영수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육십간지의 40번 째로 계(癸)는 검은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합니다. 토끼의 성품은 대체적으로 착하고 온순하여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순수하고 베푸는 심성 덕분에 단체 생활을 잘 하여 인복이 많은 편입니다. 

계묘일주(癸卯日柱)의 특징을 보면 머리가 총명하여 지혜롭고 재능이 많은 편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잘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기에 안정적이고 무난한 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교육에 관련된 일이나 단체 생활을 잘하는 직업이 어울리며 창조적인 면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술 방면의 직업도 좋습니다. 

토끼는 온순하고 얌전하여 사회에 적응을 잘 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 토끼의 계묘년은 다산의 의미를 지닌 해로 가정에 풍요롭고 행복한 일이 많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영수 단국대 예술대학 종신명예교수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러시아 하바로스코프국립사범대학 명예 예술학 박사이다. 국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심사위원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단국대 예술대학장, 산업디자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충청남도 문화상과 안견미술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50세 시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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