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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한양대 등 20곳 내년부터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강원대‧한양대 등 20곳 내년부터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
  • 강일구
  • 승인 2022.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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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반대 온라인 학위과정 시행할 대학원 30일 발표
온라인 학사과정 신청은 1월 30일까지…결과 발표는 1분기 내
교육부는 지난해 도입한 일반대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 20곳 선정·승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일반대 20곳이 2023학년도부터 온라인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첨단분야 학사과정에 대한 심사는 2023년 상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도입한 일반대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 20곳 선정·승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일반대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에 선정된 대학과 전공은 △강원대(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미래형 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경인교대(AI융합 영어교육전공) △광운대(국방기술 경영학과) △남서울대(VR·AR응용 콘텐츠학과) △대구교대(AI학습 플랫폼과) △동서대(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 △부산가톨릭대(글로벌 유통 비즈니스학과)  △서울교대(에듀테크 전공, 인공지능미래교육전공) △선문대(선교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우송대(솔브릿지 국제경영학과 Digital MBA전공) △이화여대(임상약학과) △포항공대(철강경영전공) △한림대(디지털마케팅학과, 디지털인문예술학과) △한세대(경찰법무학과) △한신대(신학일반전공) △한양대(디지털융합학과) 등이다. 

일반대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2월 신설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자, 심사를 진행해 대학 17곳의 20개 석사과정 운영을 추가로 승인했다. 교육부는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을 △교육과정 우수성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의 측면에서 서면‧대면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승인된 과정은 1차 승인된 전공과 유사하게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캠퍼스, 가상현실(VR) 콘텐츠, 온라인 모둠(팀) 협업도구 등 다양한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유사한 교육적 실재감을 확보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다수 대학은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와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연계하는 등 대학의 교육환경과 여건에 따라 디지털 혁신과 다양한 대학 혁신방안을 결합해 추진했다. 가령, 군인·경찰·재직자 등 학습 시간이 정형화되지 않은 특수학습자에게 유연한 형태의 학습교과목을 제공한다든가, 학사제도 유연화 방안을 활용해 개인맞춤형 학습설계나 집중 몰입학습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대학 내 원격교육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온라인 학위과정의 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운영대학 협의회를 통해 신규 선정 대학에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학년도 이후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첨단분야 학사과정, 외국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사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분기 내 심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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