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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강가와 물안개」, 사진, 1980년대
김학수, 「강가와 물안개」, 사진, 1980년대
  • 최승우
  • 승인 2023.0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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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초대석_김학수 작가 전시회 「귀로歸路: 찰나의 고독」
오는 6일까지 전북 전주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전시실에서
출처=전주한벽문화관

고 김학수 회고전 「귀로歸路: 찰나의 고독」은 오는 6일까지 전북 전주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전시실에서 열린다. 육십 평생 지역을 무대로 활약한 작고 예술인, 고 김학수 작가의 숭고한 예술혼과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표제명인 '귀로歸路: 찰나의 고독'은 그의 자작시 '귀로'에서 착안했고, 생전에 그가 강조했던 '찰나'라는 단어와 그 '찰나'를 담기 위해 몇 날이고 고군분투했을 작가로서의 고독감을 담아냈다. 전시는 총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7개의 테마 중 대표성을 띠는 '향리, 염전, 방앗간, 시장' 4개의 테마에 총 2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1933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해 한평생 지역의 자연과 사람(향리, 염전, 시장, 방앗간, 가족사진, 어촌, 죽물시장, 자화상 등)을 필름에 담아온 작가로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흑백 사진작가로서 명망이 높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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