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72쪽
이태곤 선생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텍스트들에서 글감을 건져 올린다. 어떤 것은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다른 것은 오랜 독서와 사색을 요구하는 것들도 있다. 이런 글감들을 요리하는 선생의 글은 맛깔스럽고 재미가 있으며, 비판이 있고, 성찰이 있고, 이론적인 탐구와 사색을 유도한다. 선생의 글을 읽다 보면 그가 지향하는 수필 미학이 결코 낯설거나 오르기 힘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철학자 이종철 교수(『철학과 비판』의 저자)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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