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오중산)이 고려대학교(사업단장 이관영), 경희대학교(사업단장 김우식) LINC 3.0 사업단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선 대학 간 공유·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각 대학이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 특화 분야를 공유 및 협업해 공동 발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세 대학은 협약에 앞서 LINC 사업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각 대학이 운영하는 산업 분야별 집중지원 센터(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이하 ICC)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신규 ICC 발굴 가능성을 토의했다. 또한 현장실습 확산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교류회 개최를 검토했다.

협약을 맺은 대학들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화 기술 분야의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한 특화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재직자 교육을 펼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도 추진한다. 이 와에 산학협력에 필요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직무연수 및 취업 교육에 상호 협력하고, 가족회사, ICC 등 대학 협력 기관 간 정보교류도 약속했다.

숙명여대 LINC3.0 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대학의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서로 보유한 특화 분야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육성에 가치와 기여도를 더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