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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 전남대, ‘동북아 3대 이슈’로 국제학술회의 열어
학술대회 : 전남대, ‘동북아 3대 이슈’로 국제학술회의 열어
  • 교수 기자
  • 승인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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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전패러다임 집중 점검

동북아 신국제질서, 중국 발전 패러다임, 코리안 디아스포라 등 21세기 사회과학 분야의 3대 이슈를 놓고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사)아리랑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5일 ~27일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별관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한국정치정보학회, 현대중국학회, 중앙대 해외민족연구소,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 전남대 아태지역연구소 등과 합동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신국제질서 아래에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국제 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발전 패러다임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분류해 분석됐다. 또한 유대인, 화상, 인도인상 등 초국가 민족네트워크가 지니는 의미와 영향력을 파악하고,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7백만 명의 한민족을 네트워킹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2개 세션에 총 49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논문과 토론을 담당할 연구자가 1백50여명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5개국에서 20여명의 학자 및 전문가가 참석했다.


발표된 주요 논문으로는 ‘재일 한국인의 아이덴티티와 교육 : 역사, 현상, 전망’, ‘재일 한국인의 아이덴티티와 교육 : 역사, 현상, 전망’, ‘재미 한인단체의 네트워크 분석 :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국가주의와 종족 네트워크 부상 : 인도인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재중앙아시아 한인의 민족교육 모형 모색’, ‘글로벌 시대의 주역 :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육성전략’, ‘중국에서 경제 개혁의 평가와 방향을 둘러싼 논쟁’, ‘구화시대 중국의 문화 담론과 문화현실’ 등이 발표됐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지난 2003년부터 학진의 기초학문 연구비를 지원받아 재외 동포 정책과 관련된 대안을 제시하고 세계 한민족 네트워킹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 한민족의 이해’라는 교양과목과 ‘세계한민족네트워크론’이라는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대학원과정에 ‘세계한민족네트워크협동과정’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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