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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건학장학 신설···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다
[동국대] 동국건학장학 신설···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다
  • 강규영
  • 승인 2022.12.16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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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모집_동국대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116년의 역사를 가진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지난 5월 동국 미래 VISION 2040을 선포했다. 국내 TOP3 및 글로벌 TOP50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동국건학장학’을 신설해 올해부터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하고 그 곳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동국대 대표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대규모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및 각종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 9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9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톱10 대학으로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학생교육과 교수연구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난 동국대는 대학 본연의 가치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동국대는 국내 탑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2022년 지난달 입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연구비를 넘어선 870억8천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비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가/나군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천25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진행한다.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은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는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로 다른 인문계열에 비해 수학 반영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미술학부/연극학부는 국어 40%, 영어 20%, 사탐/과탐/직탐 3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정시모집 세 가지 변경사항 유의

첫째, 나군 모집단위에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가 신설됐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AI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를 통합한 신설모집단위이다. 일반(인문/자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총 95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 8명, 자연 78명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전형으로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둘째,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이 변경됐다. 전년도에는 바이오시스템대학 외 모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 응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을 포함한 가정교육과에서도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셋째,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기본점수가 조정됐다. 일반(가군/나군)에서 실기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 연극학부, 미술학부이다. 전년도와 동일한 수능 60% + 실기 40%의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나 실기 기본점수를 200점에서 0점으로 하향해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입학성적과 전공가이드북을 참고한다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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