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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박물관협회,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박물관협회,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 정책세미나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2.1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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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화) 14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활동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과 함께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강화>를 주제로 『2022 박물관·미술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은 국민의 대표적인 문화향유 공간으로 이번 세미나는‘모두를 위한 열린 박물관·미술관’을 목표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박물관의 현재를 살펴보고 개선 방향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김예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세미나는 1부 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부 발표에서는 △임은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과장이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및 개선방향 연구」의 의의>를 통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고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박물관과 유니버설디자인> 발표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김태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박물관 전시해설 수어 변환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전시해설 문자/한국수어 변환기술 개발 사례 중심으로>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김정회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운영실장은 <「삼성문화재단/리움미술관의 문화접근성 관련 콘텐츠 소개>를 통해 활발하게 운영하는 문화접근성 강화 콘텐츠에 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함께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장혜진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박현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 △임하리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와 함께 청중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미술관 접근성 개선에 대해 더욱 다양한 논의를 끌어낼 예정이다. 

한국박물관협회 윤열수 회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문화취약계층의 문화적인 삶을 위한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문화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할 다양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현장 참석과 함께 한국박물관협회 유튜브(https://youtu.be/mnjqOIXQFNg)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16일(금) 1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신청서(현장, 온라인)를 접수(https://forms.gle/rNdVnLY9PWPiX5hj6)받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박물관협회(담당 이성복 대리, 강영훈 주임, 안예슬 주임 ☎02-795-0959)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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