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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블록체인 모델 확산’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블록체인 모델 확산’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 강일구 기자
  • 승인 2022.12.0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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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적용 모델 확산 노력 평가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사진 왼쪽)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경제금융학과·사진)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블록체인 유공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혁준 교수는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2016년 한국은행 『분산원장 기술 및 현황』 집필을 통해 금융 산업에 블록체인 적용 확산에 이바지했다. 2018년 보험개발원 블록체인 중점 사업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보험산업적용『을 집필, 보험산업 블록체인 적용 모델의 효능 분석 등을 통해 블록체인 적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특히, 권 교수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 평가 및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2021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DID(분산 개인인증) 서비스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신원 증명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사)한국지급결제학회 학술부회장을 맡고 있다. 

권 교수는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블록체인 적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화폐 보급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으며, 핀테크 산업 발전의 돌파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P2P(개인 간 거래) 네트워크의 하나로 ‘공공 거래장부’라 불리며,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위조를 막아 미래 금융 거래와 디지털 화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2022 블록체인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블록체인 관련 제도와 기술의 개발, 보급, 확산을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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