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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 최승우
  • 승인 2022.12.0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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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니사 라미레즈 지음 |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464쪽

우리가 만든 것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만들어온 역동적인 물질의 문화사

- 스미스소니언매거진 최고의 과학책
- 아마존 최고의 과학책

“지금과 같은 격변의 시기에 읽어야 할 책”_에드 용, 퓰리처상 수상 작가

신재료로 만들어진 현대의 물건들이 어떻게 우리의 감각과 정신을 변화시켰는지 살펴보는 책. 어떻게 시계는 우리의 수면패턴을, 철도는 국가라는 개념을, 전보는 문체를, 사진필름은 차별적인 제도를, 전구는 생태계를, 하드디스크는 정보의 형태를, 실험기구는 과학 연구를, 실리콘 칩은 뇌의 배선방식을 바꾸었을까? 새로운 인공물질에 대한 필요부터 의도하지 않았던 신기술의 편향까지, 우리의 삶을 빚어온 살아 있는 물질의 문화사.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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