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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어르신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봉사활동 나서
인하대, 어르신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봉사활동 나서
  • 배지우
  • 승인 2022.12.0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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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간 직접 제작한 교재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노년층 디지털 소외문제 해결에 앞장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용현 1, 4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미추홀구 용현동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하대학교가 위치한 미추홀구의 용현 1, 4동 행정복지센터 협조로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9차시로 진행됐다. 인하랑 단원 60여 명은 어르신에게 병원, 은행, 음식점 등에서 활용하는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유튜브와 인터넷 활용법,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길 찾기 등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 봉사활동에 앞서 교재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했다. 올바른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전달해드리기 위해 자체 리허설도 여러 번 거쳤다. 추후 여건을 조성해 다른 지역에도 디지털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인하랑 기획1부장 허미림 학생은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이 유익한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 새로운 것들 많이 배워간다고 인사해주실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다”라며 “우리가 준비한 내용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노년층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태욱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지혜를 배우고 지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하는 것 또한 배움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소외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더불어 인하대학교와 함께 따뜻한 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용현 1, 4동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지역주민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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