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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기술로 만개한 특별한 경험, '디지털, 꽃을 피우다'
인문과 기술로 만개한 특별한 경험, '디지털, 꽃을 피우다'
  • 최승우
  • 승인 2022.1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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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 이번달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디지털북&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체험관’ 운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함께 지난달 30일(수)부터 이번달 6일(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디지털북&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2022 디지털북&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체험관’은 디지털 독서 문화 보급 및 전자책 내수 창출을 유도하고, 지역의 인문자원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문 콘텐츠 확산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디지털,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 체험을 통해 전자책, 듣는 책 등 다양한 전자출판물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특색 있는 지역 인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책의 역사를 전시하는 ‘e-Book 히스토리’,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전자출판대상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자출판대상존’, 100인의 배우가 우리 문학과 세계문학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체험존’, 다양한 전자책 플랫폼을 체험하는 ‘전자책 체험존’ 디지털 그림책 콘텐츠를 체험하는 ‘디지털 그림책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인 인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디지털 지역 인문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전시를 통해 웹용⋅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App, Application),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3D 게임, 전자 지도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지역 인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휴게쉼터에서 전문 캐리커처 작가들이 전자 기기를 통해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디지털 캐리커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담당자는 “디지털 독서 문화 확산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의 인문 자원 보존 및 전파를 위해 만든 뜻깊은 자리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많은 잠재 독자가 더욱 친숙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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