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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소셜벤처 경연대회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가톨릭대, 소셜벤처 경연대회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2.1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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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대학원생·학부생으로 구성된 사이클잎 팀, 일반부문 최우수상 수상
- 낙엽과 보릿대 새활용한 친환경 목재 아이디어로 전국 규모의 창업 대회 연달아 석권
가톨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이클잎 팀(대표 한기남, 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이클잎 팀(대표 한기남, 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재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창업 대회에서 연달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사이클잎(CycLeaf) 팀이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비즈니스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분야 경진대회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총 615개 팀이 접수, 39개 팀이 수상했다.

  가톨릭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이클잎 팀은 낙엽과 보릿대를 새활용한 친환경 목재 아이디어 사이클잎으로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클잎은 매년 버려지는 농업(낙엽), 임업(보릿대), 제지산업 부산물에 재료 공학적 원리를 적용해 제작한 친환경 목재로, 유해물질이 포함된 접착제를 사용하는 목질 패널(MDF, PB)과 동일한 가격과 성능이지만 유해물질이 일절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이클잎 팀은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보존과 유해물질 없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대학원생(박사과정 한기남, 석사과정 류영현)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학부생(구윤서)이 합심해 만든 창업 팀이다. 이번 수상에 앞서 사이클잎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창업 역량 우수팀으로 선발되고, 11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하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아이디어의 혁신성을 여러 번 인정받았다. 

  사이클잎 팀 대표인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전공 한기남 학생은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참여 과정에서 사이클잎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고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이클잎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차게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지난 10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 경진대회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재학생 21명이 창업 역량 우수팀으로 최종 선발돼, 서울권 대학 4위(인원 수 기준)에 올랐다. 이처럼 가톨릭대가 전국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에서 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래 창업가 육성을 위한 가톨릭대의 노력이 있었다. 그 동안 가톨릭대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융복합 전공 운영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창업교과목 개설 △창업동아리·LAB 운영 지원 △창업 경진대회 개최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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