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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메타버스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서강대 ‘메타버스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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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생태계 내 주요 아젠다 및 핵심적인 인재 양성에 대한 논의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11월 24일(금) 가브리엘관에서 ‘메타버스 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기념사진.

‘메타버스 연구소’는 메타버스 생태계 내의 주요 핵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 현대원 교수가 연구소장을 겸직하며 연구소 내 ▲가상자산 비즈니스 연구센터 ▲가상자산 기술연구센터 ▲D.A.O 연구센터 ▲메타버스 ESG 연구센터 등 4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 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서강대학교 현대원 교수, 이석근 교수를 포함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이하 메타원) 교수진과 학생들 및 관련 정부기관, 기업,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최사, 축사, 가상자산 연구소 비전 및 운영 계획, ▲가상자산의 미래 비전과 전망, 토론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현대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은 “메타원의 역할을 더욱 체계화하고 전문화하여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메타버스 연구소를 개설하였다. 팬데믹으로 촉발된 사회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에 의한 새로운 기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제대로 된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강대 메타버스 연구소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킬러 콘텐츠나 서비스의 프로토타입과 성공적인 BM 발굴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더 많은 역할과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은 “디지털자산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메타버스 연구소 설립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연구소 개소를 통해 많은 전문가가 양성되어 디지털 자산시장이 안정화되기 바라며 가상자산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시장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연구소의 비전 및 운영 계획과 메타버스 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법무법인 세종 김우균 변호사는 ‘메타버스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법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고,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는 ‘원화나 달러의 규제같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통제에 대한 필요성‘을 논하며 법 규제에 필요한 다양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멘티스코 윤정현 대표는 “우리나라 규제 특성상 게임의 성향이 강한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에 콘텐츠 제작자들이 내수와 수출용의 두 가지 버전을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전하며 현재 메타버스 산업의 현실적인 고충을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으며 메타버스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융합인재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프로그램의 독창적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메타버스 연구소 창립 등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선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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