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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국제백신연구소(IVI)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 상호협력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국제백신연구소(IVI)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 상호협력
  • 방완재
  • 승인 2022.1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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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학교 교수)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21일(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우정택 단장과 제롬 김 사무총장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학교 교수)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21일(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우정택 단장과 제롬 김 사무총장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학교 교수)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21일(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우정택 단장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세계 보건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기술, 정보 현황의 적극적 교류 △백신 개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 전주기적 협력 △연구성과 연계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교류 확대 △양 기관 및 관련 협력 기관들의 백신 개발 및 감염병 전문가 간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정택 단장은 “공공 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인 IVI와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IVI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첨단 백신과 백신 기술의 발굴 및 신속한 상용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협약은 IVI와 GVL사업단 그리고 양 기관의 협력기관들이 선진국과 중저소득 국가 모두에 피해를 입히는 감염병들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래 팬데믹 예방을 위한 백신 대책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신·변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 백신 산업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 및 선도를 위한 전주기적 백신 개발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 1월 출범했다. 오는 2026년까지 신속·범용백신기술개발사업, 미래성장고부가가치백신개발사업, 백신기반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을 수행하며 단기간 내 상용화 목표 달성과 효율적 연구수행 및 지원을 위해 세부사업들을 총괄하는 1개 사업단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비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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