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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화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개발과 확산 포럼’개최
‘2022 문화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개발과 확산 포럼’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11.23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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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종 예술과젠더연구소 주최, 현장예술인이 개발한 영화, 미디어, 다큐멘터리, 전통예술, 연극축제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발표 및 논의
- 1부 참여단체 행동강령 개발과 확산, 2부 안전한 예술환경 조성 종합토론
- 2022년 11월 24일(목) 오후 1시 / 용산구 삼각지 다목적홀 지하 1층
- 한국예술종합학교 유튜브 공식 채널 K-Arts TV 온라인 실시간 중계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소장 황하영)은 ‘2022 문화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개발과 확산’을 주제로 11월 24일(목)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개최하는 포럼을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한다. 
  * 온라인 생중계 채널: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식 유튜브 ‘K-Arts TV’  
    https://www.youtube.com/c/KartsTV

   이번 포럼 1부는 명소희 연구원의 사회로 현장예술인이 개발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이 발표된다. 2022년에는 사)여성영화인모임,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푸른영상, 설탕한스푼,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이번 포럼에서 개발된 현장형 예방 행동강령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의  한유림 전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전문위원은 영화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 예방에 대한 행동강령을 담고 있는 ‘영화 제작자와 프로듀서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사건처리 안내서’를 발표한다.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김예은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 미디어 활동가, 제작자, 미디어센터 종사자 등 다양한 주체가 이용하는 미디어센터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디어센터 성평등 문화를 위한 약속문 만들기’에 대해 발표한다. 푸른영상의 김보람 감독과 이효진 감독은 다큐멘터리 작업자 사례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완성된 ‘평등하고 안전한 다큐 제작을 위한 푸른영상 행동 강령 만들기’에 대해 발표한다. 

  설탕한스푼의 이건명 대표는 전통예술분야 내 발생할 수 있는 사례 발굴을 통하여 개발된 행동강령인 ‘<아마씨X앙상블 이프(I.F) 행동강령 프로젝트> 아마도 만약, 이곳에 씨앗를 뿌린다면’을 발표한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의 남하나 스태프는 연극축제에서 발생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스태프, 관계자, 관객 등이 함께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2022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약속문 만들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과젠더연구소 사업단의 전미진 연구원은 현장에서 예방 행동강령을 ‘문화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 우리가 만든 매뉴얼, 모두를 지키는 행동강령’을 통해 현장단체들이 예방 행동강령을 개발할 때 필요한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2부는 김연호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안전한 예술 환경 조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이상길 사무국장, 성평등작업실 이산 대표가 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영화, 미디어, 다큐멘터리, 전통예술, 연극축제 등 현장형 행동강령에 대한 질의와 함께 예술과젠더연구소에서 개발한 매뉴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예술과젠더연구소 황하영 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예술과젠더연구소는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문화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과 함께 ‘예비예술인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을 통해 공통 행동강령, 뉴미디어, 전통예술, 뮤지컬, 방송예술 분야의 행동강령을 개발했다.”면서 “2021년은 청소년극단, 영상/미디어미술인, 한국영화감독, 실연자, 영화제 단체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영화 제작자·프로듀서, 미디어센터, 다큐멘터리, 전통예술, 연극축제 분야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5개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행동강령이 개발되었다. 포럼에서 현장형 행동강령이 발표되고 확산되어 모두가 안전한 예술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다목적홀 지하 1층에서 사전 신청자(선착순 30명)만 현장에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중계할 예정이다. 문의:  k.artandgend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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