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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충청남도와 기업체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혜전대, 충청남도와 기업체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배지우
  • 승인 2022.11.1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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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지난 16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지역 산업경제가 요구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춰 지역에서 채용되고 정주할 수 있는 ‘충남 일자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충청남도-도내 기업체 등 41개 기관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학은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지역 대학-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이번 협약에는 충청남도와 26개 대학*, 6개 기업인 단체**, 8개 대기업***, 다국적기업인 SAP 코리아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학은 △계약학과 설치·운영 △재학생의 아카데미 참여 지원을, 충청남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 운영 지원 △대학 계약학과 및 기업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기업은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 운영 △계약학과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기업이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를 도내 신설해 운영할 예정으로 다국적기업 SAP 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국내 기업 KT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 대학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학 내 채용조건형 및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도내 대학에 계약학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대학, 기업, 도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실무협의체를 통해 협력사업도 지속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은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된 대학으로 HiVE사업과 함께 지역 대학으로서 인재 양성을 통하여 지역 기업체에 취업하여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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