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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철 국민대 교수, 대한철학회 제13회 운제학술상 수상
박규철 국민대 교수, 대한철학회 제13회 운제학술상 수상
  • 최승우
  • 승인 2022.11.1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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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주의 철학 탐구한 연구서, 『의심하는 인간』
‘철학적 사유의 힘’ 최대화 한 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대한철학회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2년 대한철학회 가을국제학술대회-소통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서 박규철 국민대 교수를 제13회 운제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을 수여했다. 

운제학술상은 현 대한철학회 이사장이자 전 계명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운제 백승균 교수의 철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으로 2009년부터 수상자를 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9년 제1회 수상자는 김세정 충남대 교수로 수상작은 『왕양명의 생명철학』(2006)이고, 2021년 제12회 수상자는 박효엽 부산대 교수로 수상작은 『베단타의 힘』(2019)이었다. 올해 제13회 수상자는 박규철 국민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의심하는 인간』(2022)이다.

운제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이 저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자의 참신한 문제의식과 성실한 균형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며 “독단주의에 맞선 회의주의 철학의 힘을 해명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사유를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규철 국민대 교수가 대한철학회 제13회 운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박규철

아울러 이 저작이 “저자의 담담한 서술방식과 단단한 문체로 인해 독자의 관점에서 상당한 장점이 되며 고대 회의주의에서 근대 회의주의에 이르는 철학을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직조해내는 글쓰기는 이 책의 학술적 가치를 한층 드높이고 있다”라고도 평가했다.

수상 이후, 박 교수는 “10년 내로 몽테뉴 이후 서구 회의주의 철학사를 정리한 『의심하는 인간 2』을 집필할 생각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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