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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2022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등 수상
한밭대, ‘2022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등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11.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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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과 ‘토끼 사냥꾼’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 전자공학과 ‘환경 지킴이’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2 공학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2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간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공학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계, 공학판타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73개 대학에서 각 2팀의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 컨소시엄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작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최종 선정·시상했다.

한밭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2팀 모두 각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기계공학과 박정수, 김경하 학생(지도교수 김정재)으로 구성된 ‘토끼 사냥꾼’팀은 ‘이중 안전 수평이동 훅’을 발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안전대 혹은 비계 작업 시 수직 비계가 있을 때마다 안전고리를 체결, 해제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추락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 이중 안전고리를 구상하여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캡스톤디자인 교육 성과물이다.

또,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을 수상한 ‘환경 지킴이’팀은 전자공학과 정연조, 이창현, 유희준, 최성웅 학생(지도교수 이승호)이 팀을 이뤄 ‘딥러닝 기법을 사용한 재활용 쓰레기 자동 분류기’를 출품했다.

이는 현대사회의 막대한 쓰레기에 대한 재활용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환경적, 경제적 피해를 불러오는 점에서 착안, 딥러닝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돕는 캡스톤디자인 시제품이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윤 린 교수는 “실제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기술과 환경을 고려한 폐기물 분리기술을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발했으며, 이를 더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희망하는 입상 팀에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 재료비와 변리사 멘토링을 지원해 특허 혹은 창업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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