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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 등 5곳 ‘학사제도 개선 시범대학’ 선정
송원대학 등 5곳 ‘학사제도 개선 시범대학’ 선정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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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대학에 재정지원사업 선정시 3% 가산점 부여
송원대학 등 5개 전문대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의 ‘2006년 학사제도 개선 시범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전문대가 신청한 18개 학사분야 혁신프로그램 중에서 송원대학, 신성대학, 영남이공대학, 전주기전대학, 한림성심대학 등 5개 대학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들 대학을 ‘학사제도 개선 시범대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재정지원사업 평가시(2007~2008년) 만점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지정 대학은 3년간 학사분야 혁신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한 다음, 발표해야만 한다.

선정된 대학마다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송원대학은 실무현장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교육장인 스튜디오를 설치해, 졸업하면 바로 산업체에 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출했다.

신성대학은 중국 청해빈해대학과 2+1체제(중국 2년, 한국 1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복수학위를 수여하고, 졸업후 중국 동풍열달기아자동차(주)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대공대학은 ‘학생지도관리 책임 교수제’ 도입 등을 프로그램 계획에 담았다.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생의 진로를 종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기전대학은 학생이 취득하기를 희망하는 자격증에 따라 스스로 학과목과 졸업연한을 선택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 계획을 밝혔다.

한림성심대학은 춘천시 등 산업체 뿐 아니라 지자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인증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서는 주로 △프로그램의 혁신성 △전국 대학으로의 보급 가능성 △참신성 △직업교육의 기여도 등이 평가됐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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