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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생명 바이오연구 인프라 확충
가톨릭대, 의생명 바이오연구 인프라 확충
  • 방완재
  • 승인 2022.11.1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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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MOU 체결로 조성한 ‘인재육성 산학협력 기금’ 활용
-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 등 첨단 연구실 오픈
가톨릭대는 9일(수) 본교 성심관에서 ‘CUK-SML 의생명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박정만 교학부총장,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황태국 회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가톨릭대 남재환 의생명과학과 교수
가톨릭대는 9일(수) 본교 성심관에서 ‘CUK-SML 의생명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박정만 교학부총장,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황태국 회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가톨릭대 남재환 의생명과학과 교수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의생명 바이오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실을 대거 확충하고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는 9일(수) 본교 성심관에서 ‘CUK-SML(Smart Medical Life) 의생명센터’의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공간은 가톨릭대가 2020년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조성한 인재육성 산학협력 기금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인재육성 산학협력 기금 조성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사회공헌 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가톨릭대는 차세대 의료·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적 토대를 강화했다. ‘CUK-SML 의생명센터’는 의생명 바이오연구를 위한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 등 3개의 첨단 연구실로 구성됐다. 첨단 실험실들은 의생명과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공동 연구 및 협업이 진행되는 산학협력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은 “삼광바이오트리그룹의 기금으로 마련된 ‘CUK-SML 의생명센터’는 의료·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첨단인재 육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이끌 주역을 양성하는데 도움 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황태국 회장은 “이번에 구축한 ‘CUK-SML 의생명센터를 기반으로 가톨릭대와 함께 첨단 연구 환경 조성 및 의생명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며 “인재교육을 위한 추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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