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 등 첨단 연구실 오픈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의생명 바이오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실을 대거 확충하고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는 9일(수) 본교 성심관에서 ‘CUK-SML(Smart Medical Life) 의생명센터’의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공간은 가톨릭대가 2020년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조성한 인재육성 산학협력 기금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인재육성 산학협력 기금 조성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사회공헌 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가톨릭대는 차세대 의료·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적 토대를 강화했다. ‘CUK-SML 의생명센터’는 의생명 바이오연구를 위한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 등 3개의 첨단 연구실로 구성됐다. 첨단 실험실들은 의생명과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공동 연구 및 협업이 진행되는 산학협력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은 “삼광바이오트리그룹의 기금으로 마련된 ‘CUK-SML 의생명센터’는 의료·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첨단인재 육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이끌 주역을 양성하는데 도움 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황태국 회장은 “이번에 구축한 ‘CUK-SML 의생명센터를 기반으로 가톨릭대와 함께 첨단 연구 환경 조성 및 의생명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며 “인재교육을 위한 추가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