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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학술지 「인문학술」,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순천대 인문학술원 학술지 「인문학술」,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11.0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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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이 발간하는 「인문학술」이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결과 공식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이 간행한 「인문학술」은 지역의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술지로, 2018년 창간 이후 5년 동안 1년에 2회씩 꾸준하게 발행해왔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지닌 ‘소문명권’ 성격을 띠는 전남 동부지역의 학문 균형 발전과 지역의 필요에 부응하여 자연스럽게 학술지를 간행하게 되었다.”라며,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전남 동부권 두 번째 인문 분야 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향후「인문학술」이 전남지역 대표 인문학 연구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학술지「인문학술」에 수록된 논문은 순천대 인문학술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온라인투고시스템’을 통한 논문 접수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대는 2001년 지역의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 전반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지역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로 인문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인문학연구소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되어 6년 동안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면서 전쟁사 연구총서와 자료집 9권을 발행하였으며, 같은 해 ‘종교역사문화센터’와 ‘지역인문교육센터’를 추가로 운영하면서 인문학술원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종교역사문화센터에서는 전남동부지역의 기독교 선교와 교회발전의 역사를 연구총서 시리즈(3권)로 간행하였으며, 지역인문교육센터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학호남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호남한국학 순천을 말하다 ▲도민행복대학 남도학 첫걸음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호남사학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조선대 인문학연구소 △전북대 인문학연구소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등과 MOU를 맺어 지역연구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대 탐라문화원과 ‘여순 10.19와 제주 4.3’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3회째 개최하여 지역사 연구에 의미를 더하였으며, 이번 학술연구성과도 인문학술원 연구총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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