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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한국문학번역원, K-콘텐츠 확대 및 교육 증진 위해 맞손
성신여대-한국문학번역원, K-콘텐츠 확대 및 교육 증진 위해 맞손
  • 방완재
  • 승인 2022.11.0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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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기관 인적, 물적 인프라 활용과 국제교류 사업 및 홍보 등 협력
- 한국 콘텐츠 확대 및 전문 번역 인력 양성에 기여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왼쪽)과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왼쪽)과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28일, 수정캠퍼스(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과 ‘한국문학 해외 보급 확산 및 관련 분야 교육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강진호 교학부총장,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홍석률 인문과학대학장과 한국문학번역원 이정근 경영기획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문학 및 문화 콘텐츠 전문 번역 인력 양성 ▲학생 현장실습 등 인력 교류 ▲국제교류 사업 및 홍보 ▲산학 공동 연구개발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문학의 번역·출판, 번역인력 양성, 한국문학 해외 교류·홍보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44개 언어권에서 한국문학 1,700여 작품의 번역출간을 지원했으며, 번역아카데미를 통해 1,200여 명의 번역가를 양성했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동행을 한국문학번역원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 또한 “번역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문학·문화콘텐츠 전문번역가를 육성해 온 한국문학번역원과, 과학기술 등 미래 지향적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성신여대의 협력을 통해 번역아카데미의 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우수한 번역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함으로써 신한류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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