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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주에 뿌리 내리고 학생에 헌실할 교수 찾는다
[제주대] 제주에 뿌리 내리고 학생에 헌실할 교수 찾는다
  • 김동전
  • 승인 2022.11.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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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전 제주대 교무처장
김동전 제주대 교무처장
김동전 제주대 교무처장

제주대는 내년 1학기 전임교원 2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7일부터 16일까지다. 제주대는 첨단학과(인공지능전공, 바이오메디컬학과)를 비롯한 특성화 학과에 대한 채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는 앞으로 신규 정원까지 배정해 4~5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학문 분야라 하더라도 다른 학문과 융합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교수를 채용하려 한다.

제주대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신임교수가 살 곳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우수 교원 초빙을 위해 이전 정착비를 지원하고, 신임교수를 위한 연구비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이후 3년이 안 된 교수에 한 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대는 신임교수 임용업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면접 심사 때 진행하던 외국인 인터뷰를 폐지했고 대신 교수로서의 자질과 인성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논문 한 편을 쓸 사람보다는 제주도에서 학생들의 교육에 헌신할 교수를 찾고 있다. 외부심사위원의 소속을 달리하는 규정을 채용 관련 규정에 신설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첨단분야 인재들이 기업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제주대도 유능한 연구자를 계속 찾고 있다. 학과 차원에서는 학회를 통해 찾고 있으며 여러 홍보 수단을 통해 유능한 연구자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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