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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 이색학과 특성화 경향
흐름 : 이색학과 특성화 경향
  • 최장순 기자
  • 승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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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효자 학과'

눈길 끄는 ‘효자 학과’대개의 이색학과들은 신입생 충원이 저조한 전문대학에서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신설되곤 했다. 그중 상당수의 이색학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직업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아, 취업률이 저조하거나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하곤 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이번 전문대 특성화 사업 현황 보고를 보면,  신발패션, 작업치료, 방송엔터테이너모델, 게임애니메이션, 바이오식품 등의 이색학과들은 높은 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을 보여 ‘효자학과’로 손꼽혔다.

신발패션산업과(경남정보대)는 ‘100% 충원율, 100% 취업률’을 달성해 모범사례가 됐으며, 작업치료과(성덕대), 게임애니메이션계열(청강문화산업대) 역시 100% 취업률을 자랑했다. 그 밖에 방송엔터네이너모델전공(부산경상대)은 89.4%, 바이오식품전공(한림성심대)은 89%로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정보대학의 유비쿼터스 관련 분야는 학부생수가 적체된 상태에서 취업률이 99.1%에서 96.8%로 감소하였다. 

최장순 기자 ch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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