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영어영문학전공 서민령(4학년) 학생이 교육부와 미국 국무부가 공동 운영하는 한·미 취업연수(WEST) 중기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민령 학생은 미국 현지에서 어학연수(3개월), 인턴취업(6~8개월), 여행(1개월)으로 이루어진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왕복항공권을 포함해서 국가장학금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분위에 따라서 차등 지급된다.
서민령 학생이 최종 합격한 WEST 프로그램은 두 달에 걸쳐 세 단계로 선발 과정이 진행된다. 1차 서류(어학성적, 학점, 자기소개서 등), 2차 인성면접, 3차 영문 에세이 평가 및 현지 미국인과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으로, 이번 한∙미 단기 취업연수(WEST) 중기 프로그램에는 약 50명이 선발됐다.
청주대 영어영문학전공에서는 과거에도 홍정연, 인수진, 정다은, 조승현, 이상하, 한재호 졸업생이 WEST 프로그램에 합격했으며 WEST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철(영어영문학과 학과장) 교수는 “WEST 프로그램에 여러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전공에서 WEST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인성면접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영어면접을 준비할 때 ‘영어모의면접’ 비교과를 활용하여 외국인 교수와 내국인 교수가 협력해 철저히 지도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현재도 영어영문전공 내의 많은 재학생이 WEST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