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볼류메트릭* 기반 XR** 콘텐츠 <SAMUL>이 제 30회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이머시브 부분에 공식 초청되었다.
  * 볼류매트릭: 4K 수준의 카메라 수백 대를 갖춘 크로마키 배경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
  ** XR: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을 포괄한 확장현실 
※ 레인댄스영화제: https://www.raindanceimmersive.com/#/samul/

1993년 창립된 레인댄스 영화제는 런던, 뉴욕, 
  밴쿠버 등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인디 
  영화제로 레인댄스 이머시브 섹션은 가상현실과 
  게임 등 첨단 영상을 활용한 실험적인 콘텐츠 
  발굴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예종 AT랩이 선보이게 될 볼류메트릭 기반 
  XR 콘텐츠 <SAMUL>(감독 박억, 이승무)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 모습을 하이엔드 
볼류매트릭으로 캡쳐하여 VR 공간에서 다양한 파티클 효과로 재해석한 XR 콘텐츠이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의 사물놀이패 공연을 가상현실 공간으로 옮겨 전통 예술
을 첨단화한 <SAMUL>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콘텐츠원캠퍼스 지원작을 한예
종 AT랩에서 고도화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SK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최첨단 하이
엔드 볼류매트릭 캡쳐 장비를 활용하여 콘텐츠의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
렸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융합예술센터 AT랩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은 "콘텐츠 진흥원의 선도적 지원 프로그램과 SKT의 첨단 기술을 한예종의 창의적 교육 시스템에 접목, 전통 예술을 새롭게 해석한 콘텐츠를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박억 감독(영상원 멀티미디어 전문사)은 "한국 전통 문화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음악과 연주를 최첨단기술을 통해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고 해외 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미래 선도형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4개 대학 컨소시엄 지원으로 시작하여 2022년에는 19개 대학 컨소시엄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5년째 수행하고 있는 한예종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영화제 XR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레인댄스 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 최고상, 샌드박스 페스티벌 최우수 기술혁신상등 다수의 주요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LG U+, SKT, 틱톡 등의 국내외 유수 기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스텍, 카이스트 등 기술대학과도 첨단 융복합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산업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첨단 콘텐츠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볼류매트릭 스튜디오와 기술을 지원한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SKT점프 스튜디오)은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에 저희 볼류메트릭 기술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덕수 사물놀이와 같이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무형의 자산들을 보존해 나가는 데 자사의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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