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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북경찰서와 손잡고 안전한 성북구를 위한 ‘Bright 성북 순찰대’ 활동 실시
성신여대, 성북경찰서와 손잡고 안전한 성북구를 위한 ‘Bright 성북 순찰대’ 활동 실시
  • 방완재
  • 승인 2022.10.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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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ROTC, 총학생회, 교직원과 성북경찰서가 함께 성북구 일대 치안 취약지 합동 점검
- 지역주민 생활 안전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
성신여대가 성북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Bright 성북 순찰대’ 활동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대가 성북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Bright 성북 순찰대’ 활동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성북경찰서(서장 정영오)와 함께 ‘Bright 성북 순찰대’ 봉사단을 구성하고 성북구 일대 치안 강화 활동에 나섰다.

‘Bright 성북 순찰대’는 ‘성신여대와 성북경찰서가 힘을 합해 성북구 일대를 밝히며 치안에 힘쓴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순찰대는 지난 2017년 체결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과 성북경찰서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성신여대 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 일대 합동 순찰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선제적인 범죄 예방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순찰대 활동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성북경찰서 정영오 서장 등 경찰관계자를  비롯해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총학생회 ‘찬란으로’ 소속 재학생들 및 교직원 등 18명과 성북경찰서 경찰관 7명이 참석해 총 25명이 순찰에 나섰다. ‘Bright 성북 순찰대’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성북구 동선동 일대 여성안심귀갓길 및 원룸촌 등 학교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북경찰서에서는 ‘Bright 성북 순찰대’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가로등에 설치된 응급구조(SOS) 비상벨 사용 시범도 선보였다. 골목 중간중간 설치된 노란색 SOS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구청 CCTV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자동 신고되는 방범 장치로, 경찰관 음성과 함께 경광등이 켜지며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회전형 CCTV가 송출돼 경찰관이 즉시 출동할 수 있다.

올해부터 ‘Bright 성북 순찰대’는 월 1회씩 성북구 일대 순찰을 통해 치안 취약 지역을 살피고,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합동 순찰 정례화를 통해 치안 취약 요인을 상호 공유해 안전한 성북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Bright 성북 순찰대’ 봉사단원으로 처음 참여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서정민 학생(운동재활복지학과 19학번)은 “순찰 활동에 함께 참여한 성북경찰서 경찰관들께서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세심히 설명해 주셔서 치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니는 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치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우가 순찰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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