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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유아교육과 -‘제26회 이쁘동이제’개최
구미대 유아교육과 -‘제26회 이쁘동이제’개최
  • 배지우
  • 승인 2022.10.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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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린이 1200여 명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신혜경)의 ‘이쁘동이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려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쁜 어린이 잔치’란 뜻의 순우리말인 ‘이쁘동이제’는 유아교육과의 학술제 행사이다.

12, 13일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열린 제26회 이쁘동이제에는 경북 구미, 칠곡 등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200여 명이 초청됐다. 

총 3회 공연으로 내용은 동극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인형극 ‘우린 모두 친구’, 국악 ‘부채춤’, 율동 ‘돼지토끼’, ‘아기상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지막 공연은 어린이들과 함께 율동하며 부르는 합창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이쁘동이제를 통해 전공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후배와 학우들 간의 배려와 소통, 협동과 창의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신혜경 학과장은 “이쁘동이제는 구미대 유아교육과만의 특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학술제”라고 소개하고 “2년간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지역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어린이들의 가을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공연 후에는 유아교육과 총동창회(회장 김용현, 경북도의원)에서 이쁘동이제 준비에 노력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후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도 이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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