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6일 2023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16명 모집(정원내)에 1만1144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14대 1을 기록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773명이 지원해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 72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49.8대 1, 물리치료학과(야간) 19대 1, 유아교육학과 18대 1, 방사선학과(주간) 16대 1, 작업치료학과 10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0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4.9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4.9대 1,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7.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정원 외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43.5대1, 방사선학과(야간) 13대 1, 임상병리과(야간) 8대 1을 기록하며 대졸자들이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만학도 ‧ 성인재직자전형에서는 방사선학과가(야간) 12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2대 1, 사회복지학과 11대 1, 농어촌전형에서는 치위생학과(주간) 11.3대 1, 임상병리학과(주간)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과 교수)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유아교육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으며, 학과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 됐다"며 "청년일자리 등을 고려한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